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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tip

엄마의 육아 책 리뷰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1편]

by 육(아)팁요정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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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아팁은
육아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하정훈 지음)

 

육아에 대한 팁을 어떤 걸 알려드려야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까 생각해 본 결과

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고 검색으로도 알아볼 수 있지만

지금 시대에 책으로 접하기는 조금은 어려운 육아.

책으로 읽고 이론으로만 다가가기엔 육아는 여러 문제와 고민이 나뭇가지처럼

아직까지도 뻗어나가고 있기에...

 

제가 직접 읽은 육아 책에 대해 리뷰와 경험, 생각을 써보려 합니다.

책으로 보면 건너뛰기도 되지 않고 직접 보고 싶은 부분을 또 열심히 찾아야 하죠

생각해 보면 책을 구매하고 책으로 육아를 배우는 것이 "굳이?"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책으로 보는 것이   

'육아에 대해 더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까지 알게 될 수 있다' 

'육아에 대한 지식의 폭을 많이 넓힐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목적

제가 본 이 책의 목적은 그저 아는 지식을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이 책에 적어둔 많은 지식들을 이용해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이 

'육아의 난제에 대해 어렵고 복잡한 마음을

과학적, 실제적인 답을 통해 쉽게 다가가시길 바라는 것'인 것 같습니다.

 

책이 엄청 두껍습니다. 사실 처음 구매하고 받아봤을 때 백과사전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아 백과사전이겠네요.

 

또 이 책은 최근 2025년 최신판으로 3-4개월 간격으로 

최신 육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목과는 아주 조금 다르게 이 책은

육아책이고 일상의 육아법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팠을 때, 아이의 예방접종, 아이의 치아건강, 호흡기 질환 등등 

여러 가지의 문제들을 다루지만 그 사이에 

분유, 이유식, 수면, 걸음마, 성격과 버릇, 부모의 역할 등등 정말 꼭 알고 싶고, 알아야 하는 

일상육아의 큰 고민거리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의 차례는 50개가 넘습니다.

 

아주 흔한 감기부터 풍진 같은 큰 문제들까지 

이 책 안에 정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죠. 더 큰 문제들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나 어려운 병명들은 적지 않으셨다고 해요.

최대한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적으려 노력하셨다는 점이 

인상 깊네요.

 

아직 프롤로그도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오늘의 글은 리뷰가 맞습니다...

 

프롤로그

아이가 아플 때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죠.

팔에 생긴 피부 트러블이 어떤 병명인지 알기 위해 검색을 하면

비슷한 피부들이 이미지로 뜨게 됩니다.

 

이 책에도 있습니다. 병명에 맞는 증상에 대한 사진들이..

프롤로그에 넣어두셨네요.

프롤로그부터 안 읽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정훈 전문의선생님이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은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 예방접종을 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듣지 못했을 때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려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변수들에 대처할 수 있는 커다란 이해의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거 같다"

현실에 적용시키기에 쉬운 해석과 정리.

그렇지만 아이들은 정말 천차만별이기에 책으로 모든 걸 다 설명하기엔 어렵다고 합니다.

 

육아 상담은 소아과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육아 상담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지식과 질병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부모의 행동 양상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육아 상담은

정상적인 아기에게 미리 지침을 하는 것

육아상 문제가 생긴 아기를 바로 잡아주는 것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이 두 가지의 말씀이 

이 책을 읽는 것에 믿음을 확실히 주는 거 같습니다.

 

차례의 1번째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연령별 아기 체크리스트

임신 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학적 문제들과 필요한 영양제 섭취중단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들, 현실적인 선택의 문제 등..

 

아이를 낳아 기르는 제 입장에서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제들이 다 나와있는 것이 왜 이 책을 미리 접하지 못했을까? 미리 접했다면 임신 준비 중에 고민거리를 조금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싶네요 임신을 하고 나서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는 SNS를 통해 많이 배우고 검색도 하고 알고리즘을 아기로 꽉 채웠었더랬죠..

 

임신 중에도 태교, 음식, 약 그 외에 임산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모유수유 같은 

제삼자가 개입하기엔 어려운 의학적 내용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심지어 산후조리원 이용 시에 하는 걱정거리와 생각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잘 적혀있습니다.

저도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이 많았었는데..

 

임신일 땐 나의 몸 안의 생명이지만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는 저와 분리된 하나의 인격체로 또 하나의 걱정이 됩니다.

신생아

"아가는 천사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아가를 키울 수 있는 것은 여러분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될 것입니다."

 

"아기를 키울 땐 귀동냥으로 키우지 마십시오. 정기적으로 소아과 의사에게 육아상담을 받으십시오.

소아과 의사의 한마디가 아기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말들 하나하나가 이 시기를 지나 키운 저에겐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신생아시기에 제일 걱정인 것들은

아기가 우는 것과 그 이유

목욕의 횟수

배꼽의 상태 (배꼽이 떨어지기 전과 후)

변의 색깔과 정도

그 외에도 아주 많은 걱정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 단락이라도  고민했던 많은 걱정의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저도 다 했었던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았던 걱정들의 유사 답이 적혀있네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납니다..

 

신생아 이후의 육아상식들이

목차 1에 다 적혀있습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은 하루 이틀 만에 다 읽고 정복할 책은 절대 아닙니다.

 

리뷰라고 하면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책에 대한 여러 관점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는 것이 맞을 수 있지만

저는 이 책의 여러 관점을 조금 더 제 생각과 공감으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리뷰가 이렇게 길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오늘 육아의 팁은 '삐뽀삐뽀 119 책은 소아과에서 물어보지 못 한 고민을

이 책에서 풀어보세요'가 되겠네요.

 

아직 책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다 찾을 수 없을 거 같아서

다음 리뷰도 2편에서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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